전우용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역사학자 전우용이 보는 '건국절 논란' 역사학자 전우용 한양대 연구교수와 함께한 '건국절 논란'에 대한 인터뷰. 전 교수는 건국절이 단순히 '친일의 역사'를 지우고자 하는 움직임이 아니라 '대한민국 개조 프로젝트'라고 주장한다. 내년 대선을 염두에 둔 정치적 포석이라는 단기적 해석도 가능하지만, '99% 개돼지'로 불거져 나온 '승자독식 사회 질서'를 더욱 공고히 하려는 장기적인 국가 개조 프로젝트의 성격을 갖고도 있다는 설명이다. 대한민국의 99%는 정신 똑바로 차리고 살아야 한다. "건국절 논란은 철학과 연관된 문제다. 우리 제헌 헌법은 대한민국을 3.1운동을 통해 건국했다고 선언하고 있다. 이 나라가 연합군이 일본을 물리쳐준 덕분에 거져 독립을 얻은 나라가 아니라, 기미 만세운동으로 대한민국을 건립하고 그 이래 끊임없이 잃어버린 영토와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