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행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일본 홋카이도 시레토코 여행기(5) 여행 마지막 날 (8월 7일) 오늘은 연어와 철갑상어의 날. 전날 고래를 보고 샤리조에서 2시간 가량 이동해 바닷가에 위치한 시베쓰조의 오토 캠핑장에 묵었다. 하룻밤 이용로가 3600엔인 이 캠핑장은 한국의 캠핑장과 비슷하다. 물론 사이트 면적은 2배 정도로 매우 넓다. 어린이는 옆 사이트에 놀러온 가족이 불꽃놀이를 하는 걸 보더니 달려가 기어이 불꽃놀이에 합류했다. 모르는 사람과도 금세 친해지는 재주 하나는 높이 사야할 듯 하다. 다음 날 아침, 갈매기를 괴롭히고 있는 어린이와 그 아빠. 가스버너가 고장이 나서 아침으로 산 컵라면을 못 먹고 '연어 박물관'으로 이동했다. 그다지 붐비지 않으리란 예상을 깨고 들어가는 주차장 입구부터 붐볐다. 이게 뭔일인가 싶었는데, 때마침 지역 축제인 '빛의 축제'가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