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상호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차라리 세상을 유리병에 넣지, 그래!"(2015.3.3) [단박 인터뷰] 연상호 감독 (2011), (2013)에 이어 세 번째 '센 놈'을 기다리는 관객들에게 연상호 감독은 "일반적인 '풍경 스케치' 정도"라며 "세지 않다"고 말했다. "의 줄거리는 단순하다. 일반 사람이 노숙자를 대하는 태도에서 시작해 공권력 또는 국가가 이들을 대하는 태도로 이야기가 확장된다. 알려진 대로 은 재난 영화지만, 최근 4~5년 동안 서울에서 일어난 사건을 풍경처럼 담았다. 다만, 영화 후반 작업을 한 업체에서 '시국이 이런데 개봉할 수 있겠느냐'고 하더라." 분명 "세지 않다"고 했는데, 감독의 입에선 "공권력·국가·최근 서울에서 일어난 사건"이란 말이 자연스럽게 나왔다. 일련의 상이 머릿속을 스치며, 의 앞날이 순탄치 않을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 "지난해 5월 트위터에 쓴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