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조우연대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러시아, 마리우폴 함락…"우크라와 사실상 협상 중단"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 82일 만에 우크라이나 동남부 항구도시인 마리우폴을 점령했다. 개전 이래 러시아가 처음으로 거둔 군사적 성취다. 우크라이나 총잠모부는 16일 밤(현지시간) 성명을 발표해 "마리우폴 수비대가 전투 임무를 완료했다"며 "아조우스탈 제철소에 주둔 중인 부대 지휘관들에게 병사들의 생명을 구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고 CNN 등 외신이 보도했다. 우크라이나는 "마리우폴 수비대는 우리 시대 영웅이며 영원히 역사에 기록될 것"이라고 칭송했지만, 패배를 인정하는 '승복 선언'이다. 이후 아조우스탈에서 싸우던 우크라이나 군인 256명이 항복해 러시아군 캠프로 끌려갔다. BBC 보도에 따르면, 아조우스틸에는 여전히 600명 이상의 우크라이나측 병력이 남아 있다고 한다. 마리우폴은 러시아가 20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