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제르바이잔 (1) 썸네일형 리스트형 푸틴, 동맹국에 '굴욕'…아르메니아, 러시아 주도 군사훈련 취소 아르메니아 총리 "러시아군 주둔이 안보 위협 가중시켜" 불만 제기 아르메니아가 일상적인 훈련을 위해 러시아 군대를 유치하는 것을 거부하고 나섰는데, 이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동맹국이라고 생각했던 나라로부터 또 한번의 굴욕을 당한 것으로 평가된다. 니콜 파시얀 아르메니아 총리는 11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갖고 러시아가 주도하는 구소련 국가들의 동맹인 집단안보조약기구(Collective Security Treaty Organization)가 올해 말 계획한 군사훈련을 취소한다고 밝혔다고 통신이 보도했다. 파시얀 총리는 매년 해오던 군사훈련을 취소한 것에 대해 "현재 상황에서는 부적절하다"며 "러시아가 아르메니아에 군사적으로 주둔하는 것은 안전을 보장하지 못할 뿐 아니라 아르메니아의 안보 위협을..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