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이산가족상봉법 (1) 썸네일형 리스트형 "美하원에 재발의된 '북미 이산가족상봉법', 70년 고통 끝내기를" [워싱턴 주간 브리핑] 바이든 정부 들어 미 의회에 발의된 첫 한반도 이슈, 북미 이산가족 상봉법 미국 조 바이든 행정부 시대의 첫 회기인 117회 미국 연방의회에서 한반도 관련 첫 법안이 발의됐다. 민주당 그레이스 멩(뉴욕) 의원과 공화당 밴 테일러(텍사스) 의원이 지난 4일 공동으로 대표 발의한 '미국 내 한인의 북한 가족과 재회 논의 촉구 법안'(H.R. 826)이다. 이 법안은 미 국무부 장관이 한국 정부와 협력해 이산가족 상봉 방안을 마련하고, 북한인권특사가 1년에 최소 두 차례 이산가족을 면담하도록 하는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한다. 2000년 이후 남북한 사이에 이산가족 상봉이 20여차례 추진됐지만, 미국 국적을 가진 한인들 중 북한에 가족이 있는 10만여 명은 지난 70년간 전혀 만날 방법이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