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테 라이트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스무살 흑인 청년 경찰 총에 숨져...'제2의 플로이드 사건' 되나? 지난해 미국 전역에서 인종차별 항의시위를 폭발시킨 계기가 된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이 발생한 미네소타주에서 비무장 흑인 청년이 경찰이 쏜 총에 맞아 숨지는 사건이 일어나 '제2의 플로이드 사건'으로 비화될 조짐이 보이고 있다. 흑인 청년 단테 라이트(20)는 지난 11일 오후 2시께(현지 시각) 미네소타주의 소도시 브루클린센터에서 어머니의 차를 세차하러 가는 길에 경찰에 붙잡혔다. 차량 번호판의 유효기간이 지나 있었고 백미러에 단 방향등이 운전을 방해한다는 이유에서였다고 한다. 차량에 다가간 경찰이 신원을 조회한 결과 라이트의 앞으로 체포영장이 발부돼 있는 것을 확인하고 수갑을 채우려는 순간 라이트는 저항하려 했다. 경찰이 수갑을 채우려고 하자 라이트는 손을 빼고 운전석으로 몸을 던져 도주하..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