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낸시 펠로시

(13)
트럼프, 11월 대선 미루면 펠로시 권한대행 된다 [2020 미 대선 읽기] 트럼프, 대선 못 미룬다. 그러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미국 사회를 강타하면서 정치권 일각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11월 대통령 선거 일정을 미루는 것이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로 이미 16개 주에서 대선 예비선거를 연기했고, 코로나19 피해가 가장 극심한 뉴욕주는 지난 27일 6월 23일로 한 차례 연기한 대선 예비선거를 아애 취소하는 사상 초유의 사태까지 발생했기 때문이다. 특히 미국은 코로나19 대응 실패로 세계 최다 확진자와 사망자를 기록하고 있을 뿐 아니라 전염병 확산을 막기 위한 '사회적 거리 두기' 정책으로 인한 실업자가 급증하는 등 극심한 경기침체가 예상되고 있다. 이대로 선거를 예정대로 치룰 경우 현 집권 세..
하원의장 "탄핵안 작성 지시" 발표하자 "트럼프 증오하냐" 친 트럼프 매체 기자와 논쟁...트럼프 "상원에서 보자" 발끈 미국 민주당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작성 절차에 돌입하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민주당 소속인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은 5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갖고 "우리의 민주주의가 위태롭다. 대통령은 우리에게 행동하는 것 외에는 아무런 선택을 남겨놓지 않았다"며 하원 법사위원회에 탄핵소추안 작성을 지시했다고 발표했다. 펠로시 의장은 '우크라이나 스캔들'에 대해 "대통령은 그의 정적에 대한 조사 발표를 요구하며 군사적 원조와 백악관 회담을 보류함으로써 우리의 국가 안보를 희생시키면서까지 개인의 정치적 이득을 위해 권한을 남용했다"고 규정했다. 그는 "애석하게도, 그러나 확신과 겸손에 찬 마음으로 (제리 내들러 법사) 위원장에게 탄핵소추안 작..
美 하원의장 "트럼프, 뇌물죄 저질렀다" 트럼프 탄핵 공개청문회, 트럼프-선들랜드 전화 의혹 추가 폭로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은 14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탄핵 사유로 충분한 "뇌물죄"를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우크라이나 스캔들'에 대한 하원의 탄핵조사가 진행되어 감에 따라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정치적 라이벌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에 대한 평판을 실추시키기 위한 조사를 우크라이나 정부에 부탁하고, 이 조사를 시작하기 전까지 미 의회에서 통과된 우크라이나에 대한 안보지원금 지급을 유예시켰다는 정황이 또렷해지고, 이는 대통령을 탄핵할 수 있는 범죄로 헌법에 명시되어 있는 '뇌물죄'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다는 의미다. 펠로시 의장의 발언은 이제까지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조사 과정에서 나온 가장 강도 높은 발언이라고 가 보도했다..
'트럼프-우크라 통화' 들은 증인 "미국 안보 우려" 돌아온 트럼프 '오른팔' 스티브 배넌 "현재까진 민주당 승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볼르도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전화 통화를 직접 들었던 정부 당국자가 29일(현지시각) 미국 하원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미국의 안보에 해를 끼치는 발언"이라고 말했다. 군에서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로 파견된 우크라이나 전문가 알렌산더 빈드먼 중령은 이날 미 하원 탄핵조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비공개로 증언을 했다. 빈드먼 중령은 지난 7월 25일 트럼프 대통령과 젤렌스키 대통령의 전화 통화를 직접 들은 당국자 중 한 명으로, 이날 통화 내용을 다른 NSC 관계자 등과 함께 기록하는 업무를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빈드먼 중령은 이날 사전에 준비한 성명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조..
트럼프, 호주 총리에게도 '러시아 스캔들' 재조사 압박 의혹 탄핵 위기 몰린 트럼프, "반역죄", "내전", "스파이" 격한 반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근 스코트 모리슨 호주 총리와 전화 통화에서 로버트 뮬러 특검팀의 '러시아 스캔들' 재조사에 협력해달라고 요구했다는 주장이 나와 주목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7월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전화 통화에서 자신의 정치적 경쟁자 중 하나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민주당 대선주자)에 대한 뒷조사를 부탁한 사실이 드러나 미국 하원에서 탄핵 조사가 진행 중이다. '우크라이나 스캔들'과 유사하게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국내 정치적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외교를 이용하고 있다는 또 다른 의혹이 제기됐다는 점에서 탄핵 위기에 몰린 트럼프 대통령의 언행을 둘러싼 논란이 가열될 것으로 보인다. 는 30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