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속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박근혜, 감옥서 시간 보내야 잘못 인정할 것" [인터뷰] 심리학자 김태형 ① 구속 직전 박근혜, 어떤 마음일까 박근혜 전 대통령의 영장실질심사 날인 30일 오후 김태형 심리연구소 함께 소장을 만났다. 피의자 신분의 박 전 대통령을 편의상 '박근혜 씨'로 칭한다. 헌정 사상 첫 '탄핵 대통령'인 박근혜 씨는 시종일관 "내가 무슨 잘못이냐"는 태도를 보여주고 있다. 박 씨는 헌법재판소의 탄핵 결정일(3월 10일) 지지자들의 '탄핵 반대 시위' 과정에서 사망자가 세 명이나 발생하는 끔찍한 일이 벌어졌는데도 여전히 지지자들에게 사실상 '반대 시위'를 주문하며 '정치적 저항'을 계속하고 있다. 영장심사 과정에서도 박 씨는 "결백하다"고 직접 항변했다고 한다. 상식적으로는 이해하기 힘든 박 씨의 언행은 어떤 심리 상태에서 나오는 것일까? 그가 구속된다면, 현재..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