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혜숙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처제 강간해도, 부인 교통사고 위장 살해해도 '무죄' [결혼이주여성 잔혹사] ② 이주 여성들은 법 앞에서 평등하지 않았다 베트남 출신 부인을 무차별 폭행한 한국인 남편에 대해 많은 이들이 분노하면서 "엄정한 수사"와 "법적 처벌"을 요구하고 있다. 경찰도 이례적으로 빠른 대응을 보여 7일 부인을 주먹과 발, 소주병 등으로 폭행한 혐의 등으로 긴급 체포를 한데 이어 8일 구속했다. 방한 중인 람 베트남 공안부 장관에게 8일 민갑룡 경찰청장에 이어 9일 이낙연 총리도 유감을 표명했다. 이번 사건이 SNS를 통해 폭행 영상이 공개되면서 비난 여론이 일자 한국 정부와 정치권은 자칫 한국과 베트남의 외교적인 문제로까지 비화될까봐 발빠른 대응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이들이 엄정한 대응의 잣대로 들이미는 한국의 '공권력'과 '법'은 과연 결혼 이주 여성들의 인권을 보호..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