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유화 (1) 썸네일형 리스트형 푸틴, 자포리자 핵발전소 국유화 지시…우크라이나 반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점령지에 위치한 자포리자 핵발전소를 러시아 연방자산으로 만드는 법령에 사인했다. 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이하 직함 생략)은 이날 '자포리자 지역의 원자력 사용 관련 대통령령'을 발표했다. 푸틴이 지난 9월 30일 합병을 선언한 우크라이나 자포리자 지역에 있는 자포리자 핵발전소는 단일 규모로는 유럽 최대 핵발전소로 지난 3월 러시아가 자포리자 지역을 점령한 이후부터 줄곧 갈등의 요인이었다. 지금까지 자포리자 핵발전소는 우크라이나 기술자들이 관리를 해오고 있다. 러시아는 국제사회가 인정하지 않는 일방적 합병 선언을 기정 사실화하는 차원에서 서둘러 자포리자 핵발전소의 국유화에 들어간 것으로 풀이된다. 푸틴이 이날 서명한 대통령령은 러시아 정부가 자포..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