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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

환경운동연합 활동가가 된 장하나 전 국회의원

같은 집에 사는 분의 한참 한참 위의 선배가 국민TV에 계셔서 전격(?) 캐스팅 되어 팔자에 없는 팟캐스트를 하게 됐다.


배재정-천준호의 '천배만배'.


마이크와 카메라에 심한 울렁증이 있는지라 방송은 피해 왔는데, 진행자들과도 아는 사이인지라 '고정 게스트'로 함께하게 됐다.


아직은 어설프기 그지 없다.


방송의 장점 중 하나. 내가 섭외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

덕분에 좋은 사람들을 매주 한명씩 새롭게 만나고 있다.


게을러서 한참 지나고서야 정리해 본다.


시간이 너무 지난 인터뷰는 빼고 장하나 전 의원 인터뷰부터 간단히 소개할까 한다.


지난 19대에서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의 문제를 처음으로 다루고, 4년 내내 다뤘던 장 전 의원. 20대엔 낙선했지만, 여소야대 구도로 만들어진 '가습기 살균제 특위' 사전 준비모임에서 전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또 환경운동연합 생활환경 TF팀장으로 일하고 있다. 국회의원 출신이 시민단체 활동가로 일하는 보기 드문 '변신'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의원 임기 동안 결혼하고 출산을 해 아이와 함께 하는 시간이 적었던 것이 못내 아쉬웠던 그는 현재 '두리 엄마'로도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한다.


정치인으로서 목표를 묻자 조금 망설이더니 외쳤다.


"김종인 대표님처럼 비례대표 다선 의원이 되고 싶습니다!"  


http://www.podbbang.com/ch/6721?e=22040173


http://www.podbbang.com/ch/6721?e=22040174




(왼쪽부터 천준호, 장하나, 배재정,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