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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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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돈이 밝힌 '새누리 35% 콘트리트 지지율'의 비밀 2월 2일 국민의당 합류 의사를 밝힌 이상돈 중앙대 명예교수. 그가 분석한 '새누리당=박근혜 35% 콘트리트 지지율'의 비밀, 꽤나 설득력이 있다. 이상돈 : 35%라는 새누리당의 콘크리트 지지율이 유지되는 이유는 이런 것 같다. 이게 더 늘거나 줄지는 않을 것 같다. 전쟁을 경험한 세대가 있다. 이런 상황과 관련해 노무현 정권이 북한의 핵을 보는 자세라고 할까? 이런 부분에서 질린 것이다. 거기에다가, 그 사람들이 박근혜 대통령 덕분에 모두는 아니지만 70% 정도가 20만 원을 받는다. 이념이고 뭐고 떠나서, (이 지지층은) 복잡한 것은 보지 않는다. 지역적으로도 영남, 특히 대구 경북은 그렇게 돼 버렸다. 소위 부유층들이 야당에 등을 돌리는 것은 '종부세 효과'라고 본다. 정권이 잘못되더라도, 이를테..
이상돈·이철희·유종일·최태욱이 본 '호남 민심' 이상돈 중앙대 명예교수, 이철희 더불어민주당 뉴파티위원장, 유종일 KDI 교수, 최태욱 한림대 교수가 만나 2시간 동안 4.13 총선에 대해 좌담을 했다. 그 중 이번 총선에서 가장 뜨거운 논쟁 거리 중 하나인 '호남 민심'이 의미하는 바에 대한 각자의 분석을 따왔다. 자세한 기사는 아래 링크를 클릭하시면 됩니다. 최태욱 : 서울에 사니 체감은 못하지만 느낄 수는 있을 것 같다. 제 생각인데, 호남 민심은 두 가지를 요구하는 것 같다. 한국에는 지역주의 문제가 아니라 호남과 비호남의 문제가 있는 것 같다. 호남의 차별 문제다. 호남과 영남이 대등하게 싸워야 지역주의 문제가 된다. 오히려 호남의 소외 문제다. 이 호남 문제를 치유하고 다독여주고, 더 나아가 해결해 줄 수 있는 능력이 있느냐, 이게 첫째 요..
이철희 "박근혜 반사효과에 기대면 궤멸적 타격"(2015.11.17) (이 기사는 이명선 기자와 함께 작성했습니다.) [단박 인터뷰] 이철희의 정치 썰전 ② 야당편 이제는 대중들에게 Jtbc 예능 프로그램 출연자로 더 익숙할 이철희 두문정치전략연구소 소장. 그는 오랫동안 야당에 몸 담았던 '당료' 출신의 정치인이었다. 정치인이 곧 '(국회)의원'(혹은 의원이었거나 되려는 사람)이라는 의미로 협소하게 인식되는 대한민국적 시각에서 보면 많은 이들이 의문을 품을 만도 하지만 말이다. 이철희 소장이 제시하는 2016년 총선 필승 전략은 '문안박 연대'다. 야당의 대권주자로 유권자들에게 인지되고 있는 문재인, 안철수, 박원순 세 사람이 손을 잡고 새 판을 짜라는 조언이다. 그래야 현재 자신의 재선만을 고민하는 '자영업자 정당'인 새정치민주연합의 제대로 '혁신'할 수 있고, 이를 통..
이철희 "박근혜 '창조 정치', 후유증 두렵다" (2015.11.16) (이 기사는 이명선 기자와 함께 작성했습니다.) [단박 인터뷰] 이철희의 정치 썰전 ① 여당편 이제는 대중들에게 Jtbc 예능 프로그램 출연자로 더 익숙할 이철희 두문정치전략연구소 소장. 그는 오랫동안 야당에 몸 담았던 '당료' 출신의 정치인이었다. 정치인이 곧 '(국회)의원'(혹은 의원이었거나 되려는 사람)이라는 의미로 협소하게 인식되는 대한민국적 시각에서 보면 많은 이들이 의문을 품을 만도 하지만 말이다. 일찍이 이철희 소장을 알아보고 방송에 '데뷔'시킨 건 이다. 이 2012년 대선을 앞두고 시작한 팟캐스트 를 통해 이철희 소장은 정치를 바라보는 그만의 날카로운 '시각'을 대중들에게 처음 선보였다. 이철희 소장은 그때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시쳇말로 '떳지만', 그래서 이제는 '방송인'이라는 호..